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주민센터 방문 없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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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3월 말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간편한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하세요.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어디서나 발급 가능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하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2025년 3월 14일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일부 지역에서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번 확대로 인해 모든 국민이 손쉽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확대 과정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먼저 1단계에서는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발급개시 25년 2월 14일)에서 시작됩니다. 이후 2단계로 인천, 경기, 충북, 충남(발급개시 25년 2월 28일 부터)으로 확대되며, 마지막 3단계에서는 서울, 부산, 광주(발급개시 25년 3월 14일) 등 주요 대도시에서 발급이 가능해집니다. 3월 28일부터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 및 발급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과 준비 사항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발급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을 활용: IC칩이 있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접촉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2. 주민센터 방문 후 QR 코드 촬영: 기존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상태에서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QR 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며, 별도의 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단, 휴대전화를 변경하거나 앱을 삭제하면 다시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사진과 실제 외모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안면인식 오류로 인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용 시 유의할 점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신분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점차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함께 효력이 정지됩니다.
  • 휴대전화를 분실하거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만 정지됩니다.
  • 신분증 사진과 본인의 외모가 많이 다르면 안면 인식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주민등록증을 재발급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적극 확대하여 국민들의 신분 확인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3월 28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지는 만큼, 보다 편리한 신분증 활용이 기대됩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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